제1기 충청남도 명장 이광택 씨 ‘2021 대한민국 명장’ 선정
제1기 충청남도 명장 이광택 씨 ‘2021 대한민국 명장’ 선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9.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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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주) 이광택 계장(60세)
현대제철(주) 이광택 계장(60세)

충남도 제1기 명장 이광택 씨가 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2021년도 대한민국 명장’에 현대제철 소속 이광택 계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 올해는 금속재료 직종의 이광택 계장 등 11명(11개 직종)이 선정됐다.

이 계장은 1984년 금속재료(소성가공) 분야에 입문한 이후 37년간 기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연구해 특허·실용신안·디자인 10건 등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그간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국가품질명장에, 2018년 우수숙련기술자,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도내 처음 도입한 충청남도 명장 제도 ‘2020년 충남도 명장’에 제1기 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계장은 “충남도 명장으로서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찾아가 철강 분야 뿌리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후진 양성 및 기술 전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철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이번 대한민국 명장 선정은 충청남도 명장의 품격을 드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도내 우수 숙련기술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