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
문 대통령,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9.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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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요금 감면 등 지원"
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포항시중화요리협회가 짜장면을 만들어 수해를 본 죽장면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대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서 포항시중화요리협회가 짜장면을 만들어 수해를 본 죽장면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대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태풍 오마이스로 타격을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피해의 조기 수습과 복구를 통한 국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하고,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생계 안정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와 도시가스요금 감면 등을 지원한다.

박 대변인은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태풍 피해와 관련한 지역별 자체 조사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실시 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에 대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