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발 코로나 '뮤 변이' 일본서도 확인
콜롬비아발 코로나 '뮤 변이' 일본서도 확인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9.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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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심 변이로 지정된 '뮤(MU)'가 발견됐다.

2일 연합뉴스는 NHK방송이 일본 후생노동성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1일 후생노동성은 지난 6~7월 공항검역소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이 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 변이 바이러스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31일 뮤 변이로 명명하고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WHO는 코로나19 변이를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나누는데 이 중 뮤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한 것이다. 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베타 등 4종이고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는 에타, 람다, 카파 등이 있다.

지금까지 남미와 유럽 등 39개국에서 뮤 변이가 보고됐고 일본에서 확인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