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샘 품고 가구·인테리어 산업 진출 '고심'
롯데, 한샘 품고 가구·인테리어 산업 진출 '고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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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지분 인수 IMM PE 신설 사모펀드 출자 검토"
롯데 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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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사모펀드와 한샘 인수를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은 지난 7월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는 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15.45%, 363만5180주), 특수관계인 7명의 지분 등 총 30.21%의 지분과 한샘 경영권이다.

IMM PE는 한샘 인수를 위한 사모펀드(PEF)를 신설하고 투자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하나로 롯데그룹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쇼핑은 이에 대해 1일 “당사는 IMM PE에서 검토 중인 한샘 경영권 인수와 관련해 신설 PEF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