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천 부동산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가족 소환
경찰, ‘연천 부동산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가족 소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8.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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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경기도 연천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가족을 불러 조사했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14일 피고발인 중 해당 토지 명의 당사자인 김 전 장관의 가족 3명 중 1명을 조사했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연천군 장남면에 2480㎡ 규모 농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지었으나 실제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택은 김 전 장관 남편의 소유였다가 장관 재임 시절 동생에게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은 지난 6월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고발했고 경기북부청은 고발장 접수 후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연천군청 등과 해당 부동산 현지를 답사하는 한편 실제 농업경영 여부, 가족 매도 과정, 대금 지급 여부 등을 살폈다.

김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남편이 사용하며 농사도 정상적으로 지었고 동생에게 처분하는 과정도 정상적이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나머지 가족 2명도 추가 일정을 잡아 소환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남편, 동생 2명 등이 모두 조사를 마친 후 소환 여부를 결정한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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