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칼럼] 관·민 합동 디지털 인재 양성
[기고 칼럼] 관·민 합동 디지털 인재 양성
  • 신아일보
  • 승인 2021.08.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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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찬호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등이 독자 운영 중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정원을 대폭 증원하는 것을 결정했다.

정부가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조건이다. 

젊은 구직자 등이 선호하는 디지털 분야의 고용이 한층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고용노동부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를 향한 실천협의회를 개최 할 것을 천명했다. 

대기업이 사회 공헌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분야의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것이 협의회의 결론이다.

수강생과 강사의 선정, 교육 프로그램의 편성 등은 과거와 같이 기업이 부담한다. 정부는 교육 확대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한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수속, 방법 등은 추가 협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신규 참가 기업의 발굴, 수료생의 취업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의 <삼성 청년 SW아카데미>(SSFAY), SK하이닉스의 <청년하이파이브>, 포스코의 <빅 데이터 아카데미> 등이다. SSAFY는 1기당 500명, 연간 1000명을 교육하고 있다. 정원 증원은 올해부터 실행되고 상반기 750명, 하반기 950명이 참가 하도록 돼 있다. 내년에는 연건 정원이 3000명을 초과할 전망이다. 삼성전기 1기당 선발 인수를 11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가.

SK하이닉스는 정원 300명의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연간 400명 이상의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포스코는 금년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연간 200명의 정원을 30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의 관계자는 “기업이 공익으로서 제공하고 있는 ‘질 높은 공공재’의 공급이 추요에 따르지 못한 점을 착안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 모델을 전개했다”며 “교육 프로그램의 재공뿐만이 아니고 고용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의 디지털 분야의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연결하는 디지털 취업 프로피트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

SSAFY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직속의 사원 공헌 프로그램이다.

1년 간 매일 8시간씩 합계 1600시간의 교육을 받음으로서 학습량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1학기에는 코팅교육, 800시간을 받고 2학기에는 실천 프로젝트를 행한다.

신한은행, 신세계I&C 등과 제휴로 산학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경험도 추진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12월 개강한 SSAFY는 4기까지 2081명을 수료시켰다.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 취업률은 68%, 취직에 성공한 수료생 가운데 455명은 원원 소프트웨어를 전공하지 않았다. SSAEY를 통한 새로운 진로를 찾은 것이다.

2018년 신설된 SK하이닉스의 청년하이파이브는 반도체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SK하이닉스의 협력 회사에서 3개월 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진다. 인턴을 마치면 후료생의 약 10%가 정규직으로 취업 했다고 회사 측 설명이다.

AI빅데이터 아카데미도 구직자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파이손, 인공지능, 빅데이터 이론을 배우고 실습 과제를 추진해 실무 능력을 구축, 실적 우수자는 포스텍의 연구 인턴으로 일을 할 수 있다. 포스코 계열 회사를 지원 하게 되면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다. 

/곽찬호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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