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팔봉 임시청사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해 시민들에게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시는 오는 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통해 팔봉 임시청사로 이전한 부서들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됨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비대면 서류 발급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익산시청, 롯데마트앞 등 21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본인 지문인식만으로 주민등록, 지방세, 토지, 차량 등 11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야간 및 공휴일 민원발급 편의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인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및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결제수단 다양화를 통한 고객 편의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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