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코레일 제천정비센터 지원' 철도TF팀 신설
제천시, '코레일 제천정비센터 지원' 철도TF팀 신설
  • 이재남 기자
  • 승인 2021.08.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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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한국철도(코레일) 제천차량정비센터 설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철도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8월2일자로 구성된 철도TF팀은 총2명(팀장1, 팀원1)으로 기획예산과에 설치되며 △제천 차량정비센터 설치 대응 및 정비센터 협력업체 유치 △KTX-EMU 등 철도 인프라 활용 발전전략 구상 △국가 철도망 구축관련 대응 △철도 유휴부지 활용 등 철도 제반업무를 추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12일 한국철도에서 조직된 제천차량 정비센터 건립추진TF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의 철도정비역량 강화방안에 따라 설치가 확정된 제천정비센터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약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중앙선, 충북선 등 전기기관차, 화물열차의 중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대표 정비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에는 500여명이 근무하는 조직으로 확대 개편 되며 약 800억원의 투자생산유발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 투자유치과와 협력해 250여개의 차량정비센터 협력업체 유치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3산업단지 분양에도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KTX-이음 개통과 함께 제천 차량정비센터 설치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전담팀 운영을 통해 능동적이며 발 빠른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정비 및 부품관련 협력업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도심전체에 탄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jn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