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생활 개선 앞장
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생활 개선 앞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7.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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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랩과 협업…급식 소비량·잔반 데이터 분석, 맞춤형 솔루션 제공
CJ프레시웨이 관계자가 서울 강남구 누비랩 본사에서 식판을 들고 음식 스캐닝을 시연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관계자가 서울 강남구 누비랩 본사에서 식판을 들고 음식 스캐닝을 시연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영유아 식생활 개선을 위해 개인별 급식 소비량과 잔반 데이터를 분석·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누비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누비랩은 아이들이 식사 전 식판을 스캔해 음식의 종류와 양을 인식하고 식사 후에는 실제 섭취한 음식량과 영양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식생활 분석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누비랩의 데이터마이닝 기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활용해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유치원·어린이집에 원아들의 식생활 통계, 영양 가이드 등이 담긴 식생활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분석 데이터 레포트는 시설·개인별로 구분돼 각 보육시설과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먹은 메뉴와 식사량, 영양소와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식, 과식, 부실급식 등 급식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다.

보육시설은 잔반량 체크를 통한 효율적인 식자재 주문과 재고 관리로 낭비되는 식자재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잔반으로 식습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주력 사업인 어린이집 등 키즈 경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로 솔루션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은 “CJ프레시웨이와 누비랩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아이 식습관 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보육교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교육은 물론 잔반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친환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