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는 빙그레와 협업을 통해 할매니얼(할매와 밀레니얼) 입맛을 겨냥한 여름 디저트 ‘비비빅 시리즈’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할매니얼 트렌드의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빙그레의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비비빅 시리즈 3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비빅은 1975년부터 통단팥 아이스바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최근엔 인절미와 흑임자 등 전통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옛 맛을 좋아하는 2030 할매니얼 세대 입맛을 공략하며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리바게뜨와 빙그레의 비비빅 시리즈는 전통 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케이크부터 음료까지 다양한 디저트로 구성됐다. 

주요 제품은 △비비빅 팥절미 케이크 △더스퀘어 비비빅 △비비빅 팥쉐이크 등으로, 비비빅 특유의 고소한 통단팥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할매니얼 입맛에 빠진 MZ세대 취향을 공략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을 비비빅 시리즈와 함께 달콤하고 시원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여름의 맛 1탄으로 팔도비빔면과 협업한 ‘팔도 비빔빵’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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