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 아파트 옥상대피로 설치실태 파악
인천송도소방서, 아파트 옥상대피로 설치실태 파악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1.07.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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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송도소방서)
(사진=인천송도소방서)

인천송도소방서가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관내 아파트 72개를 대상으로 세대별 피난시설(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 피난구), 옥상대피가능 여부 등 옥상대피로 설치실태를 파악했다.

25일 소방성에 따르면 이는 공동주택 화재시 피난 곤란 및 계단, E/V를 통한 연기확산으로 인명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거주민의 피난 대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태파악은 경칸막이 사용 방법 등 관계인 화재안전교육과 병행해 추진됐다.

이번에 축광식 픽토그램을 제작해 위급한 상황 시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민들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도록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13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계단 내 승강기실과 옥상출입문이 내부로 연결된 장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아파트는 화재시 층수가 높아 피난이 쉽지 않고, 연기 확산시 대피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피방법 홍보 및 출입구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