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극지연구소와 탐사 의류·용품 개발 업무협약
코오롱스포츠, 극지연구소와 탐사 의류·용품 개발 업무협약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7.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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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루트 탐사 완료까지 필요한 의류·장비 후원
이주한 극지연구소 미래기술개발부장(왼쪽)과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이주한 극지연구소 미래기술개발부장(왼쪽)과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극지연구소 미래기술개발부와 ‘남극 내륙 K루트 탐사’에 필요한 의류·용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988년 세종기지 킹조지섬 연구진의 피복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남·북극기지 연구진, 극지체험단, 운석탐사단 등 극지연구소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2012년부터는 극지연구소 공식 파트너로 선정, 극지 환경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남극 ‘코리안 루트(K-루트)’ 원정팀 후원사로서 원정에 필요한 의류와 장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남극 장보고기지부터 남극점까지 이르는 K-루트 탐사의 완료까지 안전한 연구활동에 필요한 피복을 제공하고 극지방에 필요한 의류·용품 개발에 필요한 필드테스트 등 상호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아웃도어 브랜드로 혹독한 극지에서도 입을 수 있는 다수의 기능성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극지연구소 지원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가져가는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