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폭염경보 대규모 건축공사현장 점검
김포, 폭염경보 대규모 건축공사현장 점검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1.07.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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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폭염경보 발효 이후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대규모 건축공사현장의 근로환경을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 준 다중이용 건축물(문화, 병원 등 1,000㎡ 이상), 연속된 5개층 이상으로서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의 대규모 건축공사현장 53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박동익 도시주택국장은 지난 21일 구래동 6877-10번지 공장(지식산업센터)용도 건축공사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온열질환 예방 대책 마련 및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대책, 작업현장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 국장은 “폭염과 코로나19가 겹치는 시기인 만큼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면서“폭염 특보(폭염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작업시간 조정, 쿨토시·아이스조끼 등 보냉 장비 지급 등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ywp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