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문화전문인력 양성 '모탬학교' 워크숍 개최
고흥군, 문화전문인력 양성 '모탬학교' 워크숍 개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1.07.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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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14일 모탬학교 워크숍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람의 발굴 및 성장을 위한 군민 문화 기획인 ‘고흥 문화도시 모탬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모탬학교는 문화적 저변 확대와 고흥 문화생태계 육성을 위한 문화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천인’, ‘사회인’, 문화인’, 창조인’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민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14일부터 열린 모탬학교 워크숍에서는 삶지대연구소 최지만 소장, 문화용역 주성진 대표, 문화다움 오은영 연구기획실장, 모세환 문화도시센터장이 멘토로 참여하는 네트워크형, 협력형 교육으로 문화기획 구상하기, 문화기획 현실화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주제별 분임 구성 등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진행하여, 참여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사회의 문제를 문화로 해소하고자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교육 참여자의 동기부여를 위해 교육 과정 중 기획된 프로젝트 총 4팀에 대해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등(1팀) 50만원, 2등(2팀) 20만원, 3등(1팀) 10만원의 상금(고흥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문화도시 사업은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과정이며, 문화도시의 담론이 고흥군 문화의 격을 상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군민들이 문화도시 사업의 다양한 활동 주체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