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경기 최대 '동탄점' 8월 오픈…남부 랜드마크 선점
롯데백화점, 경기 최대 '동탄점' 8월 오픈…남부 랜드마크 선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7.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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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7만4500평, 프리미엄 브랜드 대거 입점…"머물고 싶어질 것"
8월 오픈 예정인 롯데백화점 동탄점 조감도[이미지=롯데쇼핑]
8월 오픈 예정인 롯데백화점 동탄점 조감도[이미지=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20일 동탄점을 오픈하고 경기 남부 상권을 공략한다.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2014년 수원점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신규 점포다.

롯데백화점은 15일 동탄점 소개 페이지(티징 페이지)를 오픈했다. 티징 페이지는 동탄점 슬로건인 ‘Discover New Inspiration–새로운 감각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테마로 문화와 예술, F&B, 주요 브랜드, 혁신적 공간 등 동탄점의 주요 콘텐츠를 담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은 지하 2층, 지상 8층에 연면적이 약 24만6000제곱미터(㎡, 약 7만4500평)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동탄점은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한다. 실제 동탄점은 높은 층고의 개방감 있는 공간, 거대한 루프형 순환 동선, 채광창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에 집중했다.

동탄점은 영업공간의 절반 이상을 F&B, 리빙, 체험, 경험 콘텐츠로 채웠다. 대표적으로는 △전국 맛집 100여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 규모 식품관 ‘푸드 에비뉴(Food Avenue)’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The Terrace)’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Be Slow)’ △트렌디한 몰링 ‘디 에비뉴(D.Avenue)’ △최대 규모 예술&문화공간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등이 있다.

동탄점은 또 쇼핑 동선마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사진 드로잉(photographic drawing)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과 몰입형 미디어 아트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다.

동탄점에는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가전·스포츠 메가 스토어, 국내 첫 ‘세사미스트리트’ 영어 키즈 카페 등 새로운 콘셉트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

특히 동탄점은 최고 수준의 방역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동탄점은 △AIR 퓨어 게이트(에어샤워) △열화상 AI(인공지능)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 장치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방역 시설을 도입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고객에게 완벽한 휴가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동탄 상권 고객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