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한국휴렛팩커드와 지난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휴렛팩커드 본사에서 외국기업의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경우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업무 교류와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글로벌은 데이터센터 건설 기획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사업부지 확보, 설계사·시공사 선정, 인허가 관리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휴렛팩커드는 IT를 고려한 센터 전략 수립과 개념설계 컨설팅, 실시설계 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상호 한미글로벌 총괄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 최고 기술력을 회사와 협업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건설관리 노하우를 통해 양사의 동반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고객사도 성공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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