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장맛비로 2명 사망·이재민 845명
나흘째 장맛비로 2명 사망·이재민 845명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7.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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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흘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이재민은 845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 2명, 부상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6일 전남 광양 산사태로 80대 여성, 해남 주택 침수로 60대 여성이 숨졌다.

부상 1명은 7일 경남 하동에서 산사태로 다리 골절상을 입은 60대 남성이다.

이재민은 501세대에서 845명이 발생했다.

전남 진도 532명, 해남 162명, 장흥 74명, 고흥 57명, 경남 9명, 부산 1명 등이다.

이들 가운데 53세대 88명은 아직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시설피해는 공공시설 112건, 사유시설 839건 등 모두 951건으로 늘었다.

951건 시설피해 중 58.3%에 해당하는 544건의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