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코로나19 저신용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
내일부터, 코로나19 저신용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04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 1.5% 초저금리 총 1조 융자…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온라인 접수
중소벤처기업부 간판.[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간판.[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와 방역조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1.5% 초저금리로 총 1조원을 융자하는 사업을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원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저신용(신용 744점, 구 6등급 이하) 10만개사의 소상공인이 1.5% 금리로 업체당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초기 6개월 간은 이자 상환을 유예해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이자를 납입하는 부담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 대출로 진행된다.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다만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이거나 소상공인이 아닌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대출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통해 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5~9일 신청 첫 주에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월요일은 1 또는 6, 화요일은 2 또는 7, 금요일은 5 또는 0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10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시간은 5부제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다. 5부제가 종료되는 10일 오전 9시부터는 24시간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와 버팀목자금플러스 전담콜센터(1811-7500)에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