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상원, 인프라 예산안 합의…뉴욕증시 상승 마감
美백악관-상원, 인프라 예산안 합의…뉴욕증시 상승 마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6.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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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0.95%↑ S&P500 0.58%↑ 나스닥 0.69%↑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사회 인프라 예산안에 대해 상원 의원들이 합의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간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58p(0.95%) 상승해 3만4196.8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4.65p(0.58%) 뛴 4266.4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97.98p(0.69%) 상승한 1만4369.71로 장을 마쳐 최고치를 찍었다.

바이든 행정부가 낸 예산안 규모는 약 1조달러 수준이며, 이 가운데 신규 투자는 5590억달러다. 미 하원 의원들 합의를 얻으면 최종 결정된다.

24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 1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6.4%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7109.97로 전날보다 0.51% 상승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도 1.22% 급등한 6631.1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6% 오른 1만5589.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14% 상승한 4122.43으로 장을 끝냈다.

이 밖에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22달러(0.3%) 오른 배럴당 73.30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은 전장보다 6.7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77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