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기술개발 본격 드라이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기술개발 본격 드라이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6.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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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솔루션 등 5개 과제에 총 10억원 지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이 대전 사회문제해결 ICT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의 착수회의를 22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이 대전 사회문제해결 ICT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의 착수회의를 22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전 사회문제해결 ICT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의 착수회의를 2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ICT서비스 기술개발을 담당할 기업과,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제시한 시민들, 그리고 개발되는 서비스를 실증할 기관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했다.

올해 개발되는 ICT서비스는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대전시 건설도로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스마트 시티 플랫폼(한국장애인총연맹), △교차로 스마트 차선 표시 시스템(배재대학교),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체온측정 키오스크 시스템(대전샘머리초등학교),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 위험 감소를 위한 손씻기·건조시스템(유성구청소년수련관)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솔루션이 대부분이다.

진흥원은 5개 과제에 2억 원 씩 총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당사자인 대전시민과 기술개발을 담당할 기업 그리고 서비스 실증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ICT 실증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기간 내 실증도 이루어며, 기술개발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SOS랩 운영 및 SW서비스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생활안전 문제를 ICT기술로 개발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ICT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전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실증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내년도 ICT서비스 기술개발 과제 도출을 위해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문제를 접수받고 있다. 내 주변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대전시민들은 ‘대전 SOS랩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