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26p(0.78%) 오른 3266.0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5.00p(0.15%) 오른 3245.79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372억원, 4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는 28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2.94%)과 철강금속업(+2.43%), 운수장비업(+2.43%) 등 대부분이 오름세고, 의약품업(-0.99%) 등은 내림세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에 연동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p(0.09%) 오른 1011.95를 기록했다. 지수는 1.02p(0.10%) 오른 1012.01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2249억원 규모를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911억원, 283억원 규모를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4.66%)과 오락문화업(+1.24%), 방송서비스업(+1.05%) 등이 오름세고, 기타 제조업(-0.80%)과 유통업(-0.78%), 일반전기전자업(-0.76%) 등은 내림세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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