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상반기 최대 와인 결산전
롯데백화점, 상반기 최대 와인 결산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6.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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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아울렛서 진행
3500여종, 50억 물량…최대 80% 할인
한 소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 와인 매장에서 와인을 고르는 모습.[사진=롯데쇼핑]
한 소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 와인 매장에서 와인을 고르는 모습.[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전국 27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상반기 최대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 상반기 베스트 와인을 포함해 3500여종, 50억원 물량의 와인을 30~80% 할인해준다.

1~3만원대 와인으로는 금양의 이탈리아산 ‘신퀀타 꼴레지오네’, 우리와인의 뉴질랜드산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 국순당의 이탈리아산 ‘디 스테파니 프로세코 밀레지마토’ 등이 대표적이다.

5만원대 와인으로는 금양의 이탈리아산 레드와인 ‘F 네그로아마로’와 우리와인의 칠레산 ‘에스쿠도로호 오리진’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 칠레 프리미엄 와이너리 가문 에라주리즈의 최정상 아이콘 와인인 ‘돈 막시미아노’ 등 프리미엄 와인도 최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직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신규 와인을 출시, 와인 애호가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국순당은 스테이크와 궁합이 좋아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나파 컷 까베르네 소비뇽’을 롯데 단독으로 판매한다.

나라셀라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로 알려진 ‘파 니엔테’의 싱글 빈야드 와인 4종을 롯데 단독으로 내놓는다.

아울러 이탈리아 내수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인인 ‘조닌 아뿔로 프리미티보’와 와인평론가 제임스서클링이 50달러 이하 베스트 벨류로 꼽는 ‘마틴레이’의 와인들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만날 수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돈 멜초’ 매그넘(1.5ℓ)사이즈 4종을 단독 소싱,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단독 사전예약 판매한다.

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와인잔으로 알려진 ‘쇼트즈위젤(SCHOTT ZWIESEL)’과 라이프스타일 하이엔드 크리스탈 브랜드 ‘오레포스(Orrefors)’의 와인잔 특별 기획 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박화선 주류바이어는 “이번 상반기 와인 결산전 행사에선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출시, 한정 소싱 등 3500여종의 와인들을 선보인다”며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올해 1~5월 와인 매출은 35%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2~3만원대 가성비 데일리와인 수요증가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올드빈티지 고가와인까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