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울릉군 지역상품권 출시 업무협약
조폐공사, 울릉군 지역상품권 출시 업무협약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1.06.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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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조폐공사)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와 울릉군이 첫 지역 상품권 '울릉사랑상품권' 홍보에 손을 잡았다.

조폐공사는 17일 경북 울릉군과 울릉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울릉군은 지류형(종이) 지역상품권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울릉사랑상품권'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또 조폐공사는 울릉군에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통합관리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모바일 울릉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QR 결제 방식으로 가맹점에서 상품을 간편하게 살 수 있다.

가맹점주도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판매금액을 자동으로 환전받을 수 있고, 별도의 결제 수수료도 없다.

조폐공사는 △종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카드형 지역상품권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울릉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정훈 기자

welcometo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