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18일 개막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18일 개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06.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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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축제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18일부터 오는 7월5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 9개소에서 열린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DIMF는 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다.

이번 제15회 DIMF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공식초청작 5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특별공연 1작품, 대학생공연 7작품 등 총 18작품이 공연되고,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뮤지컬 3작품(러시아 2, 프랑스 1)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스타데이트, 딤프린지, 열린 뮤지컬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해 대구 대표 여름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DIMF 축제 기간 중 공식초청작 2작품(‘네네네’, ‘지하철 1호선’)과 특별공연 1작품(‘토장군을 찾아라’), 창작지원작 5작품(‘란(蘭)’,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조선변호사’, ‘로맨스 칠성’, ‘스페셜5’) 등 국내 뮤지컬 8작품과 해외 뮤지컬 3작품(‘에펠탑’, ‘수중 왕국의 삿코’, ‘레이디 해밀턴’)과 주요 공식·부대행사를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현장과 함께 동시 생중계한다.

개막행사인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OST 콘서트와 폐막행사인 ‘폐막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생중계 예정으로 전 세계 뮤지컬 팬의 이목을 DIMF로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시장은 “DIMF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뮤지컬 도시 대구와 DIMF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저변확대와 창작환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