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 사전 안전교육
부여소방서,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 사전 안전교육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1.06.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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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소방서)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는 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 증가를 대비해 현장에서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센터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군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343건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92%(315건)로 벌집제거 출동이 집중된다. 벌집은 △주택 △학교 △빌딩 △인근 야산 등 주위 어디에나 분포해 있다. 대부분 제거하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어 추락이나 벌 쏘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보호복과 원격말벌퇴치기, 스프레이 등 벌집 제거에 필요한 장비점검 △말벌의 종류와 특성 △벌집 제거방법 현장대응 매뉴얼 △벌 쏘임 예방을 위한 안전확보 등이다.

또한 벌집제거 현장은 사다리를 활용해 높은 곳에서 작업해야하는 현장이 많은 관계로 조금만 부주의하거나 방심하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류병철 현장대응단장은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시기·장소·상황별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