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내달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사전점검에 나섰다. 공급일정과 청약시스템 등 청약 준비 상황을 파악하고,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청약이 예정된 인천 계양신도시 현장을 점검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을 점검하기 위해 김현준 사장 주재로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달 15일 예정된 사전청약 1차 지구 공고와 관련해 공급일정과 홍보, 청약시스템 등 사전청약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내달 시행되는 사전청약 1차 지구는 총 5개 지구, 11개 블록, 4333호 규모다. 지역별로는 △인천계양 1050호 △남양주진접2 1535호 △성남복정1 1026호 △의왕청계2 304호 △위례 418호 등으로 구성된다.

LH는 이날 사전청약 점검회의 후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청약이 진행되는 인천계양 신도시 현장을 점검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계획된 일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보부족으로 사전청약 기회를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편리한 청약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사전청약 후 본청약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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