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세부 접종계획 발표…50대·교사·고3 ‘우선’
3분기 세부 접종계획 발표…50대·교사·고3 ‘우선’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6.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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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대상·백신종류 등 담아…1차 접종 1400명 돌파 전망
정은경 “50대 우선 접종…나머지 연령대는 8월부터 시작”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7일 1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부가 세부사항이 담긴 3분기(7∼9월) 접종계획을 발표한다.

3분기 접종은 18∼5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0대와 교사, 수험생들 우선으로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2시1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7∼9월 접종 대상·인원·시기와 함께 접종군별 백신 종류 등을 포함한 3분기 접종계획을 공개한다.

그동안 정부의 입장을 토대로 보면, 3분기 최우선 접종자는 60∼74세 고령층 가운데 미처 접종을 하지 못한 어르신이다. 이들은 5∼6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가 일정을 조정한 경우로, 최대 10만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50∼59세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된다. 50대 인구는 행정안전부의 5월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860만6000명이다.

또, 당초 정부의 발표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을 비롯한 대입 수험생도 7월에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고려해 7월 중 1차 접종에 돌입한다.

아울러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30세 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돌봄인력도 우선 접종한다.

나머지 연령대인 18∼49세는 우선 대상자의 접종이 끝난 후, 8월께부터 연령이나 직업 구분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0대를 우선 접종하고, 나머지 연령대는 8월에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50대까지는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나머지 연령에 대해서는 8월 정도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종류에 대해서는 공급상황과 그 시기를 고려해서 월별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이날 1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상반기 최대 1400만명 달성 목표를 2주가량 앞당기는 셈이다.

전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1321만92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25.7%에 해당 하는 수치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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