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장관 "가능 수단 총동원 광주 붕괴사고 피해자·가족 지원"
노형욱 장관 "가능 수단 총동원 광주 붕괴사고 피해자·가족 지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6.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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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광주 동구청 등 '신속한 보상 협의·원인 규명' 추진
노형욱 국토부 장관(정면)이 15일 광주 동구청에서 제4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었다. (사진=국토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광주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장관이 주재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국토부와 광주 동구청 등은 신속한 보상 협의와 원인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광역시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15일 광주시 동구청에서 제4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사고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그 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장 이행에 미비점이 있었던 만큼 건설 절차와 주체별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 개선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전국 모든 현장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와 광주 동구청 등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 원인조사, 후속 대책 등에 대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피해자와 가족의 요청사항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보상 협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경찰 수사와 국토부 중앙건축물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사조위는 건축구조학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유가족에게 우선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사고 관련 책임자에게는 엄정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사조위 조사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철거공사 감리와 시공에 관한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 건축물 붕괴사고는 지난 9일 오후 4시경 광주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철거공사 중이던 5층 규모 건물이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버스를 덮쳐 승객 17명 중 9명이 사망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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