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방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6.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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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 확보·지역 현안사업 해결 협조 요청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14일 이강덕 시장이 2022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이날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 및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나 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일만횡단구간이 포함된 총 사업비의 변경을 통한 포항~영덕고속도로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했다.

또한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사업,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공동체 회복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영일만 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한 시설로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 완료될 경우를 대비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고용환경예산과를 비롯해 국토교통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등을 방문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속기 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산업중소벤처예산과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법’ 제정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연구기반 시설이 갖춰진 포항시가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포항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