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대검 압수수색… 증거관리시스템 자료 확보 목적
세월호 특검, 대검 압수수색… 증거관리시스템 자료 확보 목적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6.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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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특별검사팀이 대검찰청 증거관리시스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은 이날 세월호 DVR(폐쇄회로TV 저장장치) 수거와 관련된 영상, 지시·계획·보고, 전자정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검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를 압수수색 했다.

특검 관계자는 "앞으로 기록 검토와 압수물 분석작업, 사건 관계자로부터의 진술 청취, 객관적 검증 등을 통해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모든 방면의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다음 달 11일까지 60일간 수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대통령 승인을 받아 30일 연장할 수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