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관망하며 횡보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2p(0.01%) 오른 3249.5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28p(0.01%) 오른 3249.60으로 출발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6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기관 투자자는 각각 918억원과 27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3.16%)과 서비스업(+2.15%), 의약품업(+1.77%) 등이 오름세를, 은행업(-1.38%)과 섬유의복업(-0.91%), 금융업(-0.89%) 등은 내림세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6월 FOMC 대기모드에 3240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은 인플레 우려 진정과 금리 안정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2p(0.57%) 오른 996.7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67p(0.17%) 오른 992.8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16억원, 158억원 규모를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18억원 규모를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88%)과 제약업(+1.64%), 디지털콘텐츠업(+1.39%) 등이 오름세를, 방송서비스업(-1.05%)과 통신방송서비스업(-1.05%), 건설업(-0.54%) 등은 내림세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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