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무역협회, 28~29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산은-무역협회, 28~29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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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여개 기업 참여…'부스·콘퍼런스·1대 1 상담' 등 운영
서울 여의도 산은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산은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산업은행이 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1, Seoul(이하 넥스트라이즈)'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스전시 △콘퍼런스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를 위한 1대 1 상담으로 구성된다.

올해 부스전시에는 역대 최다인 스타트업 270여 개가 참여하고, 현대차와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대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또, 대학관과 글로벌존을 새롭게 설치해 건전한 창업 분위기 조성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를 도모한다.

특히, 현대차 부스에서는 보스톤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팟'을 국내 페어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된 1대 1상담에는 국내외 1300여 개 스타트업과 138개 대·중견기업, 42개 벤처캐피탈이 참여한다. 미리 조사된 관심 분야에 따라 상호 필요에 맞게 상담스케줄을 작성해 진행한다.

이 밖에도 콘퍼런스 무대를 통해 국내외 유명인사들과 스타트업 트랜드와 해외진출 등에 대해 강연한다. 별도 채용 설명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대학생의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넥스트라이즈 참관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참관 등록을 할 수 있다. 입장은 무료며, 행사 당일 웹 또는 모바일앱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생성되는 QR코드 인식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인터넷 문진표 작성과 080 콜체크인,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인원 관리, 발열 체크 등이 시행된다.

장병돈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넥스트라이즈를 계기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