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 '벤처' 붙여 새출발…중기부 승격후 4년 만에 변경
중소기업연구원, '벤처' 붙여 새출발…중기부 승격후 4년 만에 변경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6.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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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구원'으로 명칭 변경…11일 출범식, 초대원장에 '오동윤'
(앞줄 왼쪽부터)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원장님,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이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 김동선 법무법인 화우 고문, 이병헌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 신상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분석평가사업단장이 중기연 출범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연]
(앞줄 왼쪽부터)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원장님,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이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 김동선 법무법인 화우 고문, 이병헌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 신상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분석평가사업단장이 중기연 출범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연]

중소기업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승격(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중기연은 국회의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법정 연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돼 11일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갑석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의원, 김경만 국회의원, 이동주 국회의원, 김인호 초대 중소기업연구원장을 비롯한 전임 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 이후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비전 선포‘와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초대 원장은 “중기벤처연 출범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정책 및 동향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확실한 대안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최고 국책 연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위상과 역량을 높여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칠승 장관은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출범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중소벤처기업 현장 밀착형 연구를 추진하고 양질의 연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해 세계적인 중소벤처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사진=중기연]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사진=중기연]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