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Brightics AI로 대학생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삼성SDS, Brightics AI로 대학생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6.10 17: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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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ics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산업현장 데이터로 분석과제 수행
삼성SDS가 온라인으로 'Brightics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삼성SDS가 온라인으로 'Brightics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삼성SDS는 대학생들이 Brightics AI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는 ‘Brightics(브라이틱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Brightics AI는 삼성SDS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하고 손쉽게 시각화하며 업종별 다양한 AI 분석 모델을 활용해 해결책까지 제시한다. 국내외 제조, 유통, 물류,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연구소에서 활용하고 있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Brightics 서포터즈’는 앞으로 5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Brightics AI를 활용해 개인 또는 팀 별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며 데이터 분석 전문가(Data Scientist)로 성장하게 된다.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Brightics AI 사용부터 데이터 분석 모델 수립까지 1대 1 멘토링을 통해 ‘Brightics 서포터즈’ 과제 수행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은주 삼성SDS DT사업기획팀장(상무)은 이 날 환영사를 통해 “데이터 분석은 전공과 상관없이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 역량이 됐다”며 “데이터 분석 교육 용도를 포함해 기업의 증가하는 데이터 분석 수요에 맞춰 Brightics AI 플랫폼을 지속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UNIST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Brightics AI를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응용,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다양한 강의와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 Brightics AI는 고교 선택 과목인 ‘인공지능 기초’의 실습도구로도 선정돼 고등학생의 데이터 분석 기초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Brightics AI는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 기관 포레스터(Forrester)에 이어 올해에는 가트너(Gartner)의 머신러닝 플랫폼 부문에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등재됐다. 또 지난해 Brightics AI의 SaaS 버전인 Brightics Analytics Services를 출시하기도 했다. Brightics AI는 삼성SDS 홈페이지 My Trial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