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는 코미디언 김신영의 부캐(부캐릭터) ‘둘째 이모 김다비’와 손잡고 돼지바 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이 구역의 크리에이터’ 이벤트를 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밀레니얼과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다비 이모와 MZ세대의 상상력을 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돼지바를 먹고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럴듯한 이유를 달아 돼지바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이달 18일까지다.

둘째 이모 김다비의 경우 김신영의 이모이자 빠른 45년생의 트로트 가수다. 지난달 2집 ‘오르자’를 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돼지바 출시년도와 조카 김신영 태어난 해가 1983년으로 같다. 다비 이모는 “평소 돼지바가 맹세코 맛있어서 이번에 함께 광고를 만들어보게 됐다”고 전했다.

응모된 아이디어 중 1위는 롯데푸드와 다비 이모가 실제 광고로 제작할 예정이다. 1등은 상금 1000만원(1명), 2등 아이패드 5세대(1명), 3등 1인 미디어 세트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경품이 마련됏다. 

롯데푸드는 이번 공모전 이후에도 돼지바 디자인 공모전과 제품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돼지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롯데푸드 담당자는 “MZ세대와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인기 부캐 다비 이모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나치게 맛있는 상상력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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