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위기 청소년 지원체계 강화… 지역네트워크 구축
서산시, 위기 청소년 지원체계 강화… 지역네트워크 구축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1.05.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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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지원체계, 경찰서·교육청·의료원 등 합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모습.(사진=이영채기자)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모습 (사진=이영채기자)

충남 서산시가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 긴급보호를 위한 맞춤형 지원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시는 31일 중회의실에서 제1차 서산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 Net)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란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3년간 활동할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의료원, 고용노동부 서산고용센터 등 필수연계기관 1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체계를 토대로 청소년 특별 지원 대상선정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노력해나가게 된다.

이날 운영위원장인 김응준 서산시복지문화국장 주재로 2021년 청소년특별지원 심의 및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응준 운영위원장은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지원 연계를 위해 각 기관 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달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