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27일부터 사흘간 여성가족부 주최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참가해 말산업의 이색 직업을 비대면으로 소개한다.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된다. 과천경마공원에서 비대면으로 소개되는 말산업 진로체험은 3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해온 오프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과 함께 마사회는 5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영상을 통해 선보인 말산업 진로체험에선 유튜버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베테랑 말산업 진로 강사가 말발굽을 제작하는 장제소부터 말 수영장, 동물병원, 도핑검사소 등 말산업 현장을 방문해 말 수의사, 승마지도사 등 전문가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전달한다. 

또,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교육기관 청소년 150명에겐 말 관련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키트를 증정한다. 

한편 ‘청소년이 그리는 GREEN 대한민국’ 주제로 청소년들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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