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프리미엄 브랜드 리빙 상품 소개
롯데홈쇼핑, 프리미엄 브랜드 리빙 상품 소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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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혼수 구매 트렌드 반영…단독·해외 브랜드 인기
노몬 바르셀로나 벽시계[=롯데홈쇼핑]
노몬 바르셀로나 벽시계[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프리미엄 혼수를 구매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를 집중 판매한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리빙 상품 주문액은 전년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이 중 단독·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은 60%를 차지했다.

올해 3월부터 5월24일까지 해외 리빙 브랜드 주문액은 약 510억원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에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방용품, 가전, 인테리어 상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27일에는 오후 9시40분에 방송될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27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의 ‘6인조 홈세트’를 판매한다. 빌레로이앤보흐는 독일 황실에서 사용할 정도로 정교하고 디자인이 뛰어나며 혼수용품으로 인기가 높다.

빌레로이앤보흐는 100만원대 고가에도 지난해 5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약 1만건, 주문금액 88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29일 오전 9시20분에는 스웨덴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의 ‘인덕션 센스보일’을 판매한다. ‘인덕션 센스보일’은 지난 2월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1070세트, 주문금액 15억원을 기록하며 매진을 달성했다.

이 상품은 끓는 상태를 인덕션 스스로 감지해 물이 넘치기 전에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3일 오후 8시40분에 스페인 핸드메이드 시계 브랜드 노몬의 ‘바르셀로나 벽시계’를 단독 론칭한다. ‘바르셀로나 시계’는 ‘노몬’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바르셀로나 장인이 천연 호두나무 소재로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김덕영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혼수에 투자하는 신혼부부들이 증가한 데 맞춰 기존에 홈쇼핑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없었던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의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쇼핑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춰 고품질에 고객 선호도와 인지도를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