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이랜드월드,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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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과 맞손…'이랜드페이' 서비스 구축 등 협력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김종현 쿠콘 대표(오른쪽)가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랜드월드]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김종현 쿠콘 대표(오른쪽)가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는 쿠콘과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기술 협력 등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랜드 자체 페이 서비스 구축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디지털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힘을 합친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론칭할 예정인 이랜드의 자체 페이 시스템 ‘이랜드페이’와 관련 핀테크 부문에서 협력한다. 또 쿠콘이 제공할 금융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잡는다.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이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 조직화하는 일에 집중해 온 쿠콘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대표 플랫폼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며 온라인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ERP 시스템 이네스(ENESS)를 선보이고 자체 페이를 개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