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한전KDN은 최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KDN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15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및 혁신 파트너십 사업 운영, 산업혁신운동 지원, 임직원 대상 복지포인트 지원,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 무상교육 지원, 판로 확대 지원, 스타트업 육성 지원, 협력대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한전KDN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혁신주도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임금 및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한전KDN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 △우수사례 도출 및 홍보에 앞장선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한전KDN이 전남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