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소방서는 지난 3월 22일 횡성군에서 발생한 그린빌라 화재(사망1, 부상10)와 같이 건축년도가 오래된 화재에 취약한 연립주택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방문 설치했다‘고25일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은 연립주택에 대해 순차적 설치의 일환으로 원영하이츠 빌라 외 7개 연립 113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횡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횡성시민안전관리협의회 등과 함께 설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주민들께 실시하였다.

횡성소방서는 횡성군민의 소방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에 한국전력공사, 횡성시민안전관리협의회에서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를 지원하여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횡성소방서에서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각 세대에 대해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희망자를 접수하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1차 배부를 진행했다.

25일 진행된 2차 배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횡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횡성시민안전관리협의회에서 직접 방문해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와 소화기 사용·관리 방법 및화재초기 대응 방법 등을 교육했다.

횡성소방서 서장 염홍림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소방서비스 수혜 사각 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며 “관내 소방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보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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