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80명 규모…생활그룹 단위 '유닛케어' 시스템 적용
KB손해보험이 26일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 2016년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 설립을 통해 금융업계 최초로 요양산업에 진출했다. 지난 2017년에는 강동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 2019년에는 웨례빌리지(노인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을 개소한 바 있다.
서초빌리지는 저층 위주로 형성된 전원마을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지상 3층, 지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정원은 80명 규모로, '유닛케어(Unit Care)'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12~20인의 어르신이 넓게 트인 거실을 중심으로 독립된 생활그룹을 형성한다. 생활그룹 단위인 유닛 내 각 침실은 1인실과 2인실 위주로 구성됐다. 각 유닛 단위로 전담 직원이 배치돼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빌리지 첫 입소는 26일부터 시작된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초빌리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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