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도심형 요양시설 '서초빌리지' 오픈
KB손보, 도심형 요양시설 '서초빌리지' 오픈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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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80명 규모…생활그룹 단위 '유닛케어' 시스템 적용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 빌리지. (사진=KB손보)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 빌리지. (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이 26일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 2016년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 설립을 통해 금융업계 최초로 요양산업에 진출했다. 지난 2017년에는 강동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 2019년에는 웨례빌리지(노인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을 개소한 바 있다.

서초빌리지는 저층 위주로 형성된 전원마을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해 지상 3층, 지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정원은 80명 규모로, '유닛케어(Unit Care)'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12~20인의 어르신이 넓게 트인 거실을 중심으로 독립된 생활그룹을 형성한다. 생활그룹 단위인 유닛 내 각 침실은 1인실과 2인실 위주로 구성됐다. 각 유닛 단위로 전담 직원이 배치돼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빌리지 첫 입소는 26일부터 시작된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초빌리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