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편의점 반품 개시…만족도 제고
신세계TV쇼핑, 편의점 반품 개시…만족도 제고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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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까지 이마트24·CU서 반품 접수 시 회당 2000원 적립
[이미지=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이 소비자 쇼핑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편의점 반품 서비스를 도입했다.[이미지=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은 반품·교환 당일 회수 서비스에 이어 편의점 반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편의점 반품 서비스’는 전국 5300여개의 이마트24 매장과 1만2000여개의 CU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신세계TV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편의점 반품 서비스’를 신청한 후 선택한 이마트24 매장 또는 CU 매장을 방문해 부여받은 승인번호를 작성하면 된다.

신세계TV쇼핑은 빠른 배송만큼이나 빠른 회수가 소비자 만족에 중요한 요소가 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TV쇼핑은 오는 6월3일까지 ‘편의점 반품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반품을 신청한 상품이 인계되면 1시간 이내로 신세계TV쇼핑 적립금 2000원이 자동 지급된다. 1인당 5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T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반품·교환 당일 회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세계TV쇼핑은 빠른 반품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TV쇼핑에 따르면 ‘반품·교환 당일 회수 서비스’ 이용 건은 전체 회수 물량의 10%를 차지했다.

신세계TV쇼핑은 ‘빠른 반품 서비스’ 강화로 소비자 만족도도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4월1일부터 5월16일까지 고객서비스센터에 접수된 ‘회수지연’ 문의는 평균 17%에서 11%로 6%포인트(p) 줄었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4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도입한 ‘반품·교환 당일 회수’는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는 서비스다. 이 점을 보완해 고객들이 24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반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의점을 통한 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TV쇼핑은 상품을 받은 후의 사후 처리까지 신속히 관리하는 배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