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국내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중소기업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국내 사회적 경제조직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에 위치하거나, 항공과 여행 관련분야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조직은 우대해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4일까지 한국공항공사 또는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부문은 '해외진출 역량강화교육 지원'과 '해외 크라우드펀딩 지원'으로 구분되며, 각각 4개사, 총 8개사를 모집한다.

해외진출 역량강화교육 지원 부문에서 선발된 기업에는 컨설팅 및 사업비 500만원과 함께 4개월간 해외진출을 위한 경영과 기술, 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해외 크라우드펀딩 지원 부문 선정사에는 사업비 최대 3500만원이 지급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작년 선발한 12개 사회적경제조직 중 5개 기업이 아마존(US)에 입점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더욱 실효적인 지원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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