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가 18일 전남 영암군청에서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전동평 영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형 영암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영암군은 종이 지역상품권에 이어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영암 군민에게 서비스한다.

조폐공사는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하고,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영암군에 제공한다.

카드형 영암사랑상품권은 카드처럼 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는 상품권으로 이를 통해 지역 상품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살 수 있고, 지역 농·축협에 방문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카드형 영암사랑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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