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 '41년 전, 5월의 광주를 기억하라' 프로그램 진행
홍천군청소년수련관, '41년 전, 5월의 광주를 기억하라' 프로그램 진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5.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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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홍천군)
(사진제공= 홍천군)

강원도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각 반별로 프로젝트시간과 자기주도학습 시간, 토론 수업을 활용하여 5.18 민주화운동역사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는 닮은꼴, 광주와 미얀마’, ‘오월의 상징 이팝나무 접기’ 등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을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 김진한(홍천초 4학년)은 “색종이로 꽃을접고 이팝나무를 꾸미는 활동을 하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주먹밥을 나눠먹으며 목숨바쳐 민주화운동을 했던 분들을 기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최승인(홍천중 2학년)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현시점에서 일어나는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작년에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여 오월꽃접기, 주먹밥 만들기, 온라인 참여활동으로 오월꽃 접기, 주먹밥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수련관에서는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 등 국공휴일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 8.15 광복기념 플래시몹, 삼일절 카드뉴스 제작 등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역사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