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내 최초 '라오스 공항개발사업' 진출
한국공항공사, 국내 최초 '라오스 공항개발사업' 진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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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수요 예측 등 타당성조사 이후 시설개선·확장 추진
라오스 루앙프라방공항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
라오스 루앙프라방공항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17일 라오스 기획투자부로부터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의 타당성조사 수행사로 공식 통보받아 국내 최초로 신남방국가인 라오스 공항개발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라오스 정부는 옛 수도이자 북부지역의 유명한 관광지인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을 위해 민관 협력투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1단계인 타당성조사사업 입찰을 진행했다. 

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와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지원과 해외공항 개발사업 경험을 내세워 입찰에 참여해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앞으로 6개월 가량 항공수요 예측과 공항운영체계 개선계획, 환경영향평가 등 공항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진행한 뒤, 팀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공항시설 개선과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은 10~30년 간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수주해 2024년까지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총괄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약 5400억원 규모 에콰도르 만타공항 30년 장기운영권 사업을 확보한 바 있다. 

공항공사는 이번 라오스 공항개발사업 진출을 통해 기존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 집중돼 있던 해외공항 사업영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확장하게 돼, 글로벌 공항운영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에콰도르와 라오스 등 성공적인 해외공항 사업 진출 소식을 잇따라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K-공항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공항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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