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인공지능 언더라이팅 시스템 오픈
신한생명, 인공지능 언더라이팅 시스템 오픈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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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학습해 심사 결과 예측
(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언더라이팅 시스템 'AI 언더라이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AI 언더라이터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해 심사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계약 심사는 가벼운 질병이나 사고라 하더라도 심사자가 직접 심사 결과를 처리해야 했다.

AI 언더라이터는 약 2100여 개의 질병에 따른 다양한 심사 기준을 수립해, 신속하고 정교한 심사가 가능하다. 계약별 리스크 등급을 생성해 위험군이 높은 계약은 심사자에게 계약 배분 단계에서부터 관리하도록 안내한다.

또,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심사 진행과 예상 완료 일자를 안내해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AI 언더라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정교한 AI 심사를 도입하고자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했다"며 "해당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심사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