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부처님 오신 날 화재안전 대책추진
대전소방, 부처님 오신 날 화재안전 대책추진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5.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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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등 소방특별조사와 특별경계근무 실시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소방본부는 전통사찰 등 6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4월13일~5월11일)해 촛불, 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를 점검했고, 불량 8개소에 대해서는 봉축행사 전까지 시설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5월18일부터 20일까지는 봉축행사가 열리는 주요 전통사찰 10곳은 소방차 및 안전요원을 전진배치 하는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및 예찰활동을 펼쳐 화재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유수열 예방안전과장은 “전국적으로 지난 5년간 사찰화재가 250여건의 발생했으며, 대부분 화재에 매우 취약한 목조건물로 지어져,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