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대전 대덕구,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5.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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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담 8~25%,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총 800곳 모집
대덕구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덕구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6월 15일까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내용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공공건물·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것으로, 주택에 3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연간 1.2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와 가구당 연간 약 50만원 정도(설치 전 전기요금, 일사량, 기후조건 등에 따라 변동 가능)의 에너지 비용 절약이 기대된다.

모집규모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총 800곳이며 신청서류는 건축물대장, 자부담납부확약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한전 고객종합정보내역 등 4종으로 개인 자부담은 총 사업비의 최소 8%~ 최대 25%다.

박정현 구청장은 “우리구에서는 2020년과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1000곳)에 앞장서왔다”며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절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 및 신청은 구와 컨소시엄을 맺은 전문기업 에이피에너지, 신성이앤에스, 에이팩, 신양에너지 또는 구청 에너지과학과 및 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번 참여자를 모집해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9월 발표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